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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첼시전 벤치 멤버가 주목받고 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이후 치른 첼시전에서 다수의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과 도움 선두에 올라있는 더 브라이너를 포함해 주장 권도간과 주축 골키퍼 에데르송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릴리쉬,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 스톤스, 디아스 등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 첼시전 교체 명단에 포함된 선수 9명의 시장가치를 소개했다. 9명의 시장가치 총액은 6억 5500만유로(약 9288억원)에 달했다.
맨시티의 첼시전 벤치 멤버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홀란이었다. 홀란의 시장가치는 1억 7000만유로(약 241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더 브라니어,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의 시장가치는 8000만유로(약 1134억원)였다. 첼시전 벤치 멤버 중 시장가치가 가장 낮은 스톤스의 시장가치도 3000만유로(약 425억원)나 됐다.
맨시티는 첼시전에서 신예 팔머가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팔머는 알바레즈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팔머가 드리블 돌파 후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이어받은 알바레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시티는 첼시전을 무실점 승리로 장식하며 홈경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을 자축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결승에 올라있다.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3관왕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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