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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성공적인 나폴리 데뷔시즌을 치른 후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주장 디 로렌조가 24일 주최하는 파티에서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에게 작별인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파티는 김민재 등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709억원)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팀을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20일 '맨유의 김민재 영입은 실질적으로 마무리 됐다. 맨유는 김민재에게 900만유로(약 129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고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나폴리에게 6500만유로(약 933억원)를 지급할 것이다. 김민재는 올더리 엣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에 살게될 것'이라며 김민재 영입을 앞둔 맨유가 김민재를 위한 주택을 알아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23일 '파리생제르망(PSG)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함에 따라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지 전에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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