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매월 30만원 이하로 납입할 수 있는 ‘소액적금’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토스뱅크, 페퍼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이 소액적금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매일 자동이체로 저축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NH올원e 미니적금’을 이달 초에 선보였다.
NH올원e 미니적금은 가입기간이 1개월 이상 6개월 이내이며 매일 1000원 이상 5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목표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자동이체 우대금리 최고 0.50%p, △목표금액 달성 축하금리 0.50%p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 우대금리 0.50%p 등 최고 1.7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토스뱅크가 지난달 선보인 ‘굴비적금’은 한달여 만에 30만 계좌를 넘어섰다.
굴비적금은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른바 ‘이색 적금’이다.
가입 고객은 가입 후 횟수 제한 없이 1원 이상 자유롭게 저금할 수 있는 부분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편의점 CU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페퍼스 제휴적금 with CU’를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시 CU 할인쿠폰 3000원이 지급되며, 만기 달성시에도 CU 할인쿠폰 3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매월 저축에 성공하면 연 1% 상당 이자만큼 CU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매월 1만~30만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새마을금고는 22일 2023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액적립식 예금으로 기본이율 연 6.0%, 우대이율 연 4.0%를 제공한다. 월 납입한도는 5만~20만원이다. 총 6만개 한도로 판매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2023년 출생아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더 나아가 저출생 위기 극복에도 이바지함으로써 새마을금고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