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KIA 타이거즈 주전 외야수 나성범(33)과 주축 내야수 김도영(19)의 재검진 결과가 나왔다.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올해 정규시즌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지난 4월 2일 SSG 랜더스전에서 왼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전열에서 이탈했다. 두 선수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서울에 있는 세종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일단 나성범은 종아리 부위의 부상이 90% 이상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근력강화 운동 및 기술훈련 실시할 에정이다.
스케줄은 이렇다. 약 2~3주 근력 강화 및 기술훈련, 런닝 훈련을 소화한 뒤 퓨처스 게임에 나설지를 판단한다. 6월말 1군 복귀를 목표로 한다.
김도영 역시 90% 정도 회복됐다. 가벼운 런닝훈련 및 부분적인 기술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약 3~4주간 런닝훈련 외 기술훈련 실시 후 상태를 체크해 퓨처스 게임 출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김도영은 나성범보다는 조금 늦은 7월초 1군 복귀를 목표로 한다.
[나성범(왼쪽), 김도영.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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