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준 교수 "손흥민, 내게 청첩장 줄 것" 친분 과시(일타강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노년내과 교수 김광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 축구 선수 손흥민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김광준 교수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 출연했다.

이에 이용진은 출연자들에게 "저는 굉장히 놀랐던 게 교수님 이력을 보니까...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팀 닥터시더라"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용진은 이어 "이번에 카타르 월드컵 다녀오신 거지?"라고 물었고, 김광준 교수는 "다녀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빽가는 "그러면 혹시 손흥민 선수와도 친하시냐? 모두가 쏘니의 팬이잖아"라고 물었고, 김광준 교수는 "흥민이 같은 경우는..."이라고 입을 열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훗날 손흥민 선수한테 청첩장 받는다?"라고 물었고, 김광준 교수는 "저는 줄 것 같은데"라고 예상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광준 교수는 이어 "사실 선수들과 팀 닥터는 친해질 수밖에 없다. 왜 그러냐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팀 닥터에게 얘기하는 것에 대한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컨디션이 안 좋지만 경기에 뛰고 싶은 경우 팀 닥터에게 말하면 경기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선수들이 얘기를 하지 않고 결국 손해를 보는 건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와 팀을 위해 팀 닥터와 선수는 친밀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타강사'는 사회, 문화, 스포츠, 예술 분야별 최고의 '일타'들만 모셨다! 일타강사들이 들려주는 핫이슈의 궁금한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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