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시호 바퀴벌레 된다면? 죽여야지. 사랑이는 키울 것"(옥문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 황광희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가 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아내가 바퀴벌레가 되었다면?"이라는 송은이의 물음에 "죽여야지"라고 숨도 안 쉬도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광희는 "바로 죽인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나무랐고, 추성훈은 "바퀴벌레를 죽여야지 뭐해!"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그러면 만약에 사랑이가 바퀴벌레가 됐다면?"이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키워야지~"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