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는 십년지기 '남사친' 이주승과 '여사친' 천우희의 만남이 펼쳐진다.
이주승은 천우희를 두고 "오랜만에 만나도 친숙하고 어색하지 않은 친척 누나 같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실제로 두 십년지기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했다. 이주승은 최근 양자역학에 관심이 생겼다며 이야기를 건넸고, 천우희는 다소 난해한 주제인 토크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연신 미소를 터뜨렸다.
또한 이주승과 천우희는 인연의 시작점인 10년 전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지금이랑 똑같아"라고 입을 모았다고 해 이들이 과연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을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더불어 수다를 멈추지 않으면서도 야금야금 쉬지 않고 먹는 천우희의 반전 '먹성'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순식간에 먹던 닭이 없어지자 "뼈 먹는 거 아니지?"라면서 누나 놀리기에 재미 붙인 이주승의 '장꾸 모드'가 발동돼 폭소를 유발한다.
두 사람이 우정 네 컷 촬영에 신이 난 모습도 포착됐다. 이주승과 천우희는 얼굴을 친근하게 맞대고 장난기 가득하게 우정 네 컷을 찍었다. '찐 친 바이브'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 외에도 이주승은 평소 집 밖에 잘 안 나온다는 천우희와 수다 떨며 발길이 닿는 대로 걷고, 감성 포차까지 미리 알아보고 안내하는 등 '천생 집순이' 절친이 오랜만에 나선 바깥나들이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인도했다. 이에 천우희는 "4일간 할 걸 다 했다"며 이주승과의 나들이를 2000% 만족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나 혼자 산다' 이주승, 천우희. 사진 = M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