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대신 매과이어 잔류?'…맨유, 2023-24시즌 선수단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6일(현지시간) 맨유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5명을 영입할 경우 선수단 구성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백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점쳤다. 반면 김민재의 포지션인 센터백 영입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다음시즌 맨유의 주축 공격수로 케인을 언급했고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더 용과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성하고 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바란, 완-비사카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주축 골키퍼로는 데 헤아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맨유가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중 케인과 더 용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마운트, 프림퐁, 베르브루겐은 백업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스트라이커 영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첫 번째 목표다. 텐 하흐 감독은 월드클래스 골게터를 원하고 케인 영입을 원한다.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와 라이트백 보강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중앙 수비수로는 기존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바란, 린델로프 뿐만 아니라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는 매과이어도 다음시즌에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승6무9패(승점 72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을 남겨 놓고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다. 올 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사진 = 맨체스터이브닝뉴스/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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