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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가족들과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서 이찬원은 "오사카 다녀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찬원은 이어 "제가 이번에 촬영이나 다른 일적으로 간 거 말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아버지, 엄마, 남동생이랑 가족 여행으로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양세찬은 "가족 여행 가면 다툼이 있을 텐데?"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그런 얘기들이 있던데 저희 가족은 일단은 아버지, 엄마도 바쁘시고 저도 바쁘다보니까 남동생이 100% 전권을 갖고 스케줄을 다 짰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가타부타 얘기할 것도 없고 음식도 다 너무 잘 맞았다"고 답했다.
이찬원은 이어 전현무에게 "형네 여행 분위기는? 외동아들이잖아?"라고 물었고, 김숙은 "부모님이랑 가면 싸울 거 같은데?"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싸우기보단 여행 중 어머니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제발 그지 같은 거(?) 사지 마!'시다. 기념품 숍에서. 그것 빼고는 거의 안 싸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이어 김숙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고, 김숙은 "저는 가족이랑 이왕이면 안 가려고 한다"고 답한 후 "여행 가면 자매들끼리 얘기한다. '자 참아. 여행 딱 삼 일이야. 삼 일이니까 삼 일 동안 큰 소리 내지 마'라고. 그리고 싸울 기미가 보이면 안 보이게 무릎으로 친다. 하지 말라고"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이어 "안 맞는 거야. 음식도 안 맞고 자는 것도 안 맞고 이러니까 진짜 이를 꽉 물고 '하지 마. 엄마, 아빠한테 좋은 모습 보여'. 복화술로 이런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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