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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2' 윤남기(38), 이다은(34) 부부가 유전자 검사로 리은이의 건강을 예측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29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두 사람은 타액 샘플을 채취해 유전적 정보를 읽어주는 업체로 보낸 후 결과를 전달받았다.
영상에서 이다은은 '아랍두부 이론'(아랍상과 두부상의 인물끼리 서로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뜻)을 언급하며 "오빠한테 중동의 피가 흐르는지 궁금하다. 유전자 검사 키트로 알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윤남기는 실제로 동아시아인 99.19%, 남아시아인 0.81% 섞여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남기는 "맞지. 뉴욕에서 친했던 친구 중에 이란 친구가 있었는데 나와 똑같이 생겼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이다은은 동아시아인 100%였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모두 암 위험 돌연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안심했다. 하지만 이다은은 2세에게 청력적으로 유전 질환을 물려줄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문구에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윤남기는 "다은이의 문제는 이런 얘기를 하면 갑자기 안 들린다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으로는 딸 리은 양의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리은 양 역시 암 위험 돌연변이를 갖고 있지 않았지만, 기립성 저혈압 위험이 높다고 나와 걱정을 안겼다. 이다은은 "내가 기립성 저혈압을 물려줬다. 같이 손잡고 슬로우모션으로 일어나야겠다"라며 웃었다.
또한 리은 양이 스릴을 추구하고 미각이 예민하다는 설명에 "리은이 미각은 정말 예민하다. 할머니가 오죽하면 셰프를 해야겠다고 하더라. 운동하면서 요리하는 셰프를 시켜야겠다"고 말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해 방송된 '돌싱글즈2'에서 인연을 맺고 같은 해 9월 결혼했다. 5세 딸 리은 양을 키우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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