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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C밀란의 선수단 개편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카마다가 AC밀란으로 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한 AC밀란이 카마다 영입에 가까워졌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고 AC밀란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C밀란은 카마다의 급여만 책임지면 된다. 최소 3년 이상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혼다가 팀을 떠난지 6년 이후 밀란은 다시 한번 일본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C밀란은 지난 28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9승10무8패(승점 6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갔다. AC밀란은 베로나와의 올 시즌 최종전을 남겨 놓고 올 시즌 세리에A 4위를 확보해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30일 'AC밀란은 카마다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카마다는 AC밀란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카마다의 AC밀란 이적 임박을 언급했다.
카마다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한 가운데 지난시즌 프랑크푸르트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종료 이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카마다는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AC밀란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 AC밀란의 다음시즌 예상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AC밀란의 공격진을 기존의 레앙, 살레마에커스와 함께 발로건이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카마다, 밀린코비치-사비치, 로프터스-치크가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토모리, 칼룰루, 칼라브리아가 구축하고 골문은 마이그난이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강인은 최근 AC밀란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웹은 지난 24일 '이강인이 AC밀란과 3년 계약을 협상하고 있다. 이강인은 왼발을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윙어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환상적인 선수이자 경기를 보는 시야가 뛰어나다. 어시스트 능력과 슈팅력도 보유하고 있다. 케털라러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는 AC밀란은 이강인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트랜스퍼마크트는 AC밀란이 올 시즌 이후 미드필더진은 전면 개편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이강인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점쳤다.
[카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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