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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감탄하던 집의 가격을 듣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오는 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보는 이들의 예상을 깨는 숨겨진 빈집을 발견된다.
전북 진안으로 빈집을 찾아 나선 최수종과 하희라는 빼곡한 대나무 숲속 가운데 놓인 집을 보고 신기해하는 것도 잠시, 살림살이가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에 정겨움을 느꼈다. 대나무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는 또 다른 집을 발견한 최수종은 "집이 꽤 넓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하지만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의 가격을 듣고 경악했다.
또 다른 빈집을 찾아간 두 사람은 집안까지 대나무가 자라는 걸 보고 황당해하면서도 안타까워하는 등 진심이 담긴 리액션을 보였다. 집을 세심하게 둘러보던 최수종은 리모델링을 위한 신박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거의 새로 지어야 하는 수준의 집을 본 하희라는 집보다는 장소가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이 집을 탐낸 최수종이 눈치를 주자 "이 집 마음에 들어요!"라며 천연덕스럽게 호응했다. 두 사람은 30년 차 부부다운 찰떡같은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긴다고 해 기대가 고조된다.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컨 하우스2' 최수종, 하희라. 사진 = KBS 2TV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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