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자신의 모교에 선행에 나섰다.
채은성은 지난 26일 모교인 순천효천고등학교에 1500만원 상당의 프로스펙스 스파이크를 기부했다.
매년 모교 효천고를 포함해 여러 곳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채은성은 연습생으로 입단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해 FA 자격을 취득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대기만성형 선수다. 시즌 일정으로 인해 직접 학교에 방문을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마음을 전달했다.
채은성은 "효천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직접 방문하고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후배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서 함께 그라운드에서 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은성(위), 채은성이 모교인 순천효천고등학교에 1500만원 상당의 스파이크를 기부했다. 사진=마이데일리DB, 그로윈스포츠]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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