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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쇼핑 습관이 확 달라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지구탐구생활' 스리랑카 편에서 정동원은 김숙과 기념품을 사러 나섰다.
정동원은 이어 디테일이 살아있는 코끼리 나무 조각상에 관심을 보였고, 김숙은 "너 돈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아니!"라고 당당히 답했고, 김숙은 "나한테 사달라는 거야?"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자 정동원은 "원래 고모가 조카를 사주는 거라서... 국민 고모잖아"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에 김숙은 직원에게 가격을 물어봤고, 직원은 "8,500루피(한화 약 3만 5천원)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김숙은 "괜찮은데?"라고 솔깃해하며 정동원에게 "사고 싶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동원은 "근데 저 한번 생각해볼게! 신중하게 사야하니까! 일단 돌아다니면서 생각 한번 해보고..."라고 답했고, 김숙은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동원은 "제가 발전을 많이 했다. 바로바로 사지 않아"라며 기념품 가게를 나섰고, 김숙은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이어 "전엔 그냥 사지 않았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그렇다"고 답한 후 "이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산다"고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한편, '지구탐구생활'은 K 청소년 정동원의 우당탕탕 글로벌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지구탐구생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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