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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BC카드가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몽골 사막화 방지 정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페이스리스는 지난 2012년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1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BC카드는 시민단체, 현지 지자체와 사막화 방지 정책을 지원 중이다.
BC카드는 현지 사막화 서쪽 끝단으로 불리는 어기노르솜 지역에서 시작해 주도로를 따라 400여Km에 달하는 녹색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연내 10헥타르 규모 숲을 추가 조성해 총 50헥타르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누적 약 6000톤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잠실야구장 200개 규모에 해당되는 약 200헥타르 지역 사막화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몽골 내 조림사업을 지속해 이른바 녹색 장벽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BC카드]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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