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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윤지(38)가 서울 지역에 내려진 경계경보 오발령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새겼다.
이윤지는 31일 "이른 아침.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심장이 쿵 했으리라. 두렵지만 감사하게도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얼른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그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마음으로 확인했다"라며 두 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들을 걱정하는 이윤지의 마음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서울특별시는 오전 6시 41분쯤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20분 뒤인 7시 3분 행정안전부가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특별시도 경계경보를 해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라고 공지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39) 씨와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첫째 정라니 양과 2020년생 둘째 정소울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윤지]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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