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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이솔이(34)가 남편인 개그맨 박성광(41)의 흔적을 의외의 곳에서 발견했다.
이솔이는 31일 "방금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공동 현관 앞에 낯익은 냄비를 발견했다"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공동 현관 앞에 놓인 냄비를 찍은 사진이다. 냄비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모습.
이솔이는 "보자마자 불현듯 내 남편의 행동이 그려짐"이라면서 "분명 어제 아담과 신나게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기특하게도) 음쓰를 처리하겠다 다짐하고 내려가서 버린 후 이 앞에 놓고 올 확률은? 99.9%"라는 것.
이솔이는 "이제 뜬금없는 곳에서 남편의 흔적만 봐도 그를 알아채는 영락없는 부부인 건가ㅠㅠ"라며 "밤새 잘 있어줘서 고마워 냄비야ㅎㅎ (참고로 깨끗한 상태입니당^^)"이라고 전했다.
이솔이가 이같은 사진을 공개하자 남편 박성광은 "어제의 나는 내가 아니었다"는 댓글을 남기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이솔이와 박성광은 2020년 8월 결혼식을 열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방송인 이솔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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