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자기 능력껏 던져주길 바란다. "
SSG 랜더스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30일) 경기에서는 3-2로 승리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김성현(2루수)-오태곤(1루수)-김민식(포수)-강진성(지명타자)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엘리아스는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3실점(3자책)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첫 승을 따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첫 경기에서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경험이 많은 선수지만,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인 곳에 와서 던지면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던져봤으니까 지난 경기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경기 내용을 기대한다. 각 팀마다 한 바퀴를 돌 때까지는 자기 능력껏 던져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며 "호흡도 중요하다. 포수가 원하는 것도 받아주면서 지난 경기보다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주환은 전날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종아리 근육에 타이트함을 느꼈고 6회말 타석에 나선 뒤 교체돼 나갔다. 김원형 감독은 "수비 중 공을 쫓아가면서 살짝 타이트함을 느꼈다. 휴식 차원에서 뺐다.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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