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O가 WBC대표팀 음주파문 관련 입장문을 내놨다.
KBO는 31일 "이날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3개 팀이 포함된 9개 팀에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 3개팀 경위서는, 제기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9개팀 사실 확인서는 소속 대표 선수들에게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이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BO는 "먼저 사실확인서 부분이다. 3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대회공식기간 3월 13일 중국전 전까지 유흥업소 출입 사실이 없다고 사실 확인서를 통해 밝혔다. 다음은 경위서 부분. 3명의 선수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가 있는 전날 밤,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날(7일)과 휴식일 전날(10일)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음을 밝혔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경위서를 면밀히 검토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WBC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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