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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올 시즌 베스트11이 대거 배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현지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기록을 보유한 시어러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맨시티 선수는 4명 포함됐다. 토트넘에선 케인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와 케인(토트넘)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데가르드(아스날), 더 브라이너(맨시티), 로드리(맨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에스투피난(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살리바(아스날), 스톤스(맨시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우 감독이 선정됐다.
시어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함께 득점왕에 오른 홀란드에 대해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않을 수가 없다. 홀란드가 득점 숫자는 무섭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올 시즌 30골을 기록한 케인에 대해선 '다른 시즌이었다면 케인의 득점 숫자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홀란드로 인해 케인은 자신이 받아야 할 칭찬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 토트넘 공격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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