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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토트넘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7월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토트넘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토트넘 공격진은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은 매디슨, 호이비에르, 비수마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데이비스, 로메로, 킬먼, 포로가 구축했고 골문은 라야가 지킬 것으로 점쳐졌다. 토트넘은 다음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매디슨, 수비수 킬먼, 골키퍼 라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러는 토트넘의 다음시즌 예상베스트11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포백을 구사하면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포로와 로메로는 포백에 적합한지 약간의 의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수 보강에 대해선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는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것이다. 브렌트포드를 떠날 라야는 요리스를 대체할 가장 확실한 옵션'이라며 '수비수 킬먼은 울버햄튼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후 토트넘의 타켓으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레스터시티가 강등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매디슨도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공격진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공격진에 대한 투자를 원할 수도 있지만 지난시즌과 같은 공격진 구성에 더욱 행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물러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대표팀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감독 등을 맡은 경험이 있어 아시아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선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호주의 우승을 이끌었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선 지난 2019년 J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셀틱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시즌 연속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신임 토트넘 감독, 손흥민, 케인, 토트넘. 사진 = 미러/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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