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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66위를 차지하면서 4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정규 1집 '언포기븐'에 수록된 2곡을 함께 진입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0위, '빌보드 글로벌 200' 76위에 안착했다.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1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89위, '빌보드 글로벌 200' 160위로 차트에 첫 등장했다. 이는 같은 날 해당 차트에서 새롭게 차트인한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국내 음원 차트를 초고속 역주행하면서 '톱 10'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매서운 기세를 과시했다. 또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지난 5일 자 벅스, 멜론, 지니의 일간 차트에서 각각 4위, 9위, 10위를 차지하기도.
[그룹 르세라핌. 사진 = 쏘스뮤직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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