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염경엽 감독은 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이재원이 오늘 수비를 3이닝 동안 했다. 며칠 있다 1군에 올라온다. 빠르면 이번 주말에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이재원이 1군에 올라가면 (김)범석이가 내려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재원은 올 시즌 풀타임 1루수로 뛸 예정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과 박동원을 공포의 하위타선에 배치, 빅이닝을 유도해 강한 불펜과 결합, 많은 역전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재원은 올 시즌 부상으로 1군에서 제대로 가동이 되지 않는다.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부상했고, 15경기에 나간 뒤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재원은 올 시즌 1군 15경기서 타율 0.270 3홈런 10타점 7득점 OPS 0.925. 5월24일 SSG전 이후 실전이 없다. 그러나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이날 4번타자로 나가면서 좌익수 수비까지 맡았다.
LG는 이날 두산과 홈 경기를 치렀다. 이재원은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 한 방은 8회에 터트린 우중간 2루타였다. 올해 퓨처스리그 7경기서 24타수 8안타 타율 0.333 3홈런 6타점 6득점 OPS 1.199.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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