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길 건드린다고?"…주우재, 삼성 회장 코스프레 했다 '덜덜'(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주우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코스프레를 했다가 공포에 사로잡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 제작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에게 "수저 게임 리턴즈 드레스코드는 '골드스푼'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환복을 마친 주우재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장우영에게 "다들 스마트폰 samsun 쓰시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설마 너..."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주우재는 "저 재드래곤이다. 주우재드래곤"이라고 알렸다.

이에 조세호는 "대기업 회장님이네"라고 감탄했고, 주우재는 "나 주우재용"이라고 으스댔다. 그러자 홍진경과 김숙은 "삼성의 그 회장님을 건드린다고?", "거길 건드린다고?"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난 삼선이라고 했는데?"라고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였고, 조세호는 "본인이 책임을 지겠지"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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