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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보기 싫었다” 코치의 팩폭…LG 23세 3루수의 반전, 흐뭇한 ‘폭탄 돌리기’

시간2023-06-09 13:39: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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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는 거 꼴 보기 싫었다.”

LG 이호준 타격코치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내야수 문보경(23)에게 했던 얘기다. 문보경은 2022년 10월27일,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6-4로 앞선 8회초 무사 1,2루서 희생번트에 실패했다.

당시 문보경의 번트가 떴고, 키움 마무리투수 김재웅이 기 막힌 점프 캐치를 해낸 뒤 2루 주자마저 횡사시켰다. 이 장면이 플레이오프 전체를 관통하는 터닝포인트였다. 당시 1승1패였던 시리즈는 키움의 3승1패로 막을 내렸다.

문보경은 번트 실패 후 덕아웃으로 돌아가 엉엉 울었다. 이호준 코치는 그게 너무 보기 싫었다. 타자라면 아무리 결정적 번트를 실패하더라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독기와 배짱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단기전은 기 싸움이 중요하다. LG의 포스트시즌 패퇴를 떠나, 문보경이 더 강해지길 바랐다.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 스프링캠프에서 번트 훈련을 상당히 많이 했다고 했다. 결국 효과를 봤다. 그것도 아픔을 안긴 키움에, 심지어 장소도 그날처럼 서울 고척스카이돔. 6일 경기서 결정적 번트로 경기흐름을 바꿨다. 그날과 정반대였다,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2루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3루 방면으로 기 막히게 번트를 댔다. 기록상 희생번트였지만, 사실 기습번트였다. 염경엽 감독이 사인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문보경의 번트에 박수를 보냈다. 실제 계속된 1사 2,3루서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LG가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문보경은 번트 후 오지환에게 “폭탄 돌려서 죄송해요”라고 했다. 자신이 해결해야 했는데 오지환에게 미뤄 미안하다는 의미, 실제로 오지환이 해결해줘서 고맙다는 의미가 투영됐다. 문보경은 올 시즌 56경기서 타율 0.297 1홈런 27타점 34득점 OPS 0.779. 최근 10경기서 타율 0.273으로 아주 좋은 건 아니다.

타격감이 아주 좋은 게 아닌 상황서 팀 퍼스트 마인드를 발휘해 번트를 댔다고 봐야 한다. 당연히 번트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문보경은 이제 작년 가을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미 올 시즌 희생번트만 7차례 성공했다. 좋은 팀 플레이어다.

염경엽 감독은 “보경이가 올 시즌 수비도 많이 늘었다. 번트를 캠프에서 많이 연습했다. 번트에 대한 기본기를 확실히 연습했다. 원리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건 다르다”라고 했다. 이제 LG에 문보경의 번트는 믿고 맡기는 무기다.

한편으로 염 감독이 선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다. “나는 (번트 작전을 낼 수 있는 상황서)선수에게 꼭 물어본다. ‘(번트를)댈래? (강공)칠래?’라고. 그러면 선수가 ‘대겠습니다’ 아니면 ‘치겠습니다’라고 한다. 그러면 그러라고 한다. 잘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문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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