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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프랜차이즈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그의 친구들은 뎁이 전 부인 앰버 허드가 그를 학대 혐의로 고발했을 때 디즈니가 무례하게 '그를 떨어 뜨린' 방식에 여전히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와 완전히 끝났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의 친구는 “엠버 허드가 거짓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뎁을 맹목적으로 버렸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6'에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뎁은 자신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하차시킨 워너브러더스와도 일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뎁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의 보이콧을 느끼냐”는 질문에 뎁은 “나는 할리우드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할리우드에 대한 보이콧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나 역시 할리우드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모두가 자기 자신이 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고, 줄을 서야 하고, 순응해야 하는 매우 이상하고 재미있는 시대라고 생각하며, 이런 삶을 살고 싶다면 나는 반대편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엠버 허드와 이혼 이후 '잔 뒤 배리'로 3년만에 복귀했다. ‘컴백’과 관련한 질문에도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뎁은 “그들은 컴백을 일종의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17번 정도 컴백했다. 나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기 때문에 컴백이라는 단어가 궁금하다. 난 아무데도 가지 않았다. 그냥 앉아 있었다. 그래서 컴백은 마치 내가 나와서 탭댄스 같은 걸 추는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뎁은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배리’에서 루이 15세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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