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치즈는 11일 오후 6시, 투트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수 성시경이 부른 트랙A에 이어 치즈만의 감성을 담은 트랙B를 발매한다.
레이블 최소우주가 이끄는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두 개의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거장 작곡가 조동익의 선율에, 작사가 조동희가 노랫말이 붙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콘셉트에 맞게 같은 배우, 같은 공간, 같은 프러포즈 상황에서도 곡에 따라 다르게 담아낸 부분을 찾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트랙A에서 최고의 케미를 선보였던 배우 김현준과 하서윤이 다시 한번 출연해 한층 편안하고 깊어진 연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가끔 우리 아무것도 하지 말자, 둘만 아는 농담이나 나누면서"라는 가사처럼, 빨래방을 찾은 남녀 주인공이 소소하고 일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뮤직비디오에서 장난감 반지와 티아라로 장난치듯 사랑을 고백했던 연인은, 꽃다발 선물과 함께 반지를 나눠 끼며 더욱 사랑스럽고 달달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블루밍 투데이' 녹음 현장에서 치즈는 "'블루밍 투데이'는 멜로디부터 가사까지 함께 있어서 모든 순간이 행복한 연인이 그려지는 사랑스러운 곡"이라면서 "연인과 함께, 혹은 푸릇푸릇한 초여름 감성을 느끼며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밍 투데이'는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치즈 '블루밍 투데이' 녹음 현장, '블루밍 투데이' 앨범 커머 이미지. 사진 = 프레인글로벌, 레이블 최소우주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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