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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했다. 앞으로 맨시티가 받을 우승 상금과 배당금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우승 상금과 배당금 등을 합하면 무려 3억 파운드, 한화 약 4880억원이라고 한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맨시티는 11일 새벽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0 승리했다.
클럽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동시에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도 이미 우승,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처음이다. 이제 EPL에는 맨유와 맨시티라는 두 개의 태양이 있게 됐다.
팀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앞으로 어마어마한 상금과 배당금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이미 영국 언론은 맨시티의 트레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리 상금과 배당금 규모를 추산한 적이 있다.
영국 더 선이 지난달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FA컵을 달성할 경우 3억 파운드에 이르는 과외돈을 벌수 있다고 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제일 먼저 우승했다. 지난 6년동안 5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약 1억6400만 파운드라고 한다. 지난 시즌 받은 금액과 비슷한 금액이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11일 우승했다. 이 금액도 프리미어 리그 우승 상금과 엇비슷하다. 약 1억1720만 파운드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고 한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는 또 다른 보너스가 걸려있다. 2025년에 새롭게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약 5000만 파운드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회 우승에 비하면 껌값이지만 약 390만 파운드의 상금을 받았다.
맨시티가 3개 대회 우승으로 확보한 상금은, 프리미어 리그 1억6400만 파운드, 챔피언스 리그 약 1억1720만 파운드, FA컵 390만 파운드이다. 총 2억8510만 파운드이다. 여기에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챙길 상금까지 합하면 3억 파운드는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블에 따른 상금은 정말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총 3억 파운드가 넘는 어머어마한 상금과 배당금을 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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