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과감한 맨손 커리 먹방…"인도와 하나가 되는 것" [태계일주2]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과감하게 손을 이용한 커리 먹방을 보여준다.

1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인도와 100% 하나가 된 기안84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인도에 밤늦게 도착한 기안84는 인도에서의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바라나시의 대표 음식인 삽지(야채 커리). 음식이 나오고 잠시 머뭇거리던 기안84는 과감하게 오른손으로 인도식 커리 먹방을 보여줬다.

기안84는 "손으로 먹는 맛이 있네"라며 커리로 범벅 된 어설픈 손기술을 선보였다. 그의 거침없는 먹방에 음식점 안 현지인들도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개그우먼 장도연은 "오빠보다 손이 더 많이 먹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기안84는 인도 커리에 이어 상상할 수 없는 맛의 신세계를 선사해 줄 인도 길거리 음식에도 도전했다. 그는 맨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아 현지인과 담소를 나누며 현지인들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길거리 음식을 즐겼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도 단 한 입에 뒷걸음질을 치게 만든 인도의 디저트도 공개됐다. 호기롭게 디저트에 도전한 기안84는 안면 근육을 총동원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과연 그가 "이 세상에 없는 맛"이라고 표현한 인도 디저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불어 기안84는 "경쟁이 아닙니다. 인도와 하나가 되는 거죠"라고 경건한 자세로 인도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기안84. 사진 = M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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