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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마요르카 이강인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발을 뺐다. 이강인 영입을 철회했다는 것이다.
렐레보 등 스페인 언론은 지난 12일 밤 일제히 이강인의 ATM 이적 불발을 뉴스로 내보냈다. 렐레보는 “이강인은 ATM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 협상은 결렬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가장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ATM이기에 의외의 뉴스이다.
이 매체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강인은 ATM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정말 의외이고 충격적인 뉴스이다. ATM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때부터 이강인을 노렸다. 1차 무산된 후 ATM은 지난 5월부터 다시 이강이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이적료가 급등한 이강인에 대해서 돈이 부족한 탓에 선수를 끼워 주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특히 ATM은 바이아웃 비용 1000만유로(약 140억원)와 감독의 아들인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리켈메 같은 신예들을 얹어 주겠다고 제안할 정도였지만 영입을 철회했다.
렐레보의 설명에 따르면 ATM과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놓고 계속협상을 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4월 ATM 홈구장에서 열린 양팀간의 대결이후 협상은 급진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막판 양측은 이강인의 이적 협상을 계속했지만 양쪽을 충족시키지 못한 탓에 결렬되었다. 마요르카는 이적료 에다 리켈메를 원했지만 구단은 감독의 아들을 제안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인 엘골디지탈도 “이강인 영입을 위해 지난 몇 달간 협상을 벌였던 ATM이 더 이상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ATM이 헐값에 더 좋은 선수를 찾았다고 한다. ATM은 이강인의 이적 비용이 2000만 유로(약 277억원)는 너무 비산 탓에 지불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그리고 이강인에게 ATM에서는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활약하기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TM은 비싼 몸값가 포지션 등의 이유로 이강인 대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추쿠에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물론 비야레알 조차도 추쿠에제의 이적료로 높게 책정한 탓에 영입은 쉽지 않을 듯 하다는 것이 언론의 전망이다.
한편 이강인의 바이아웃 비용은 지난 시즌 보다 대폭 올랐다. 최근 스페인 유력지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비용은 최소 2500만유로(약 348억원)라고 했다. 구단은 3000만 유로(약 418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유력했던 이강인. 결국 비싼 이적료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소셜미디어]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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