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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의 여름 영입 우선순위는 메이슨 마운트(24·첼시)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에 오르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EFL(카라바오)컵 우승,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텐 하흐 감독이 가능성을 보여줌 만큼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리그 우승에 가담하려 한다.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준비하는 가운데 마운트가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랐다.
올시즌 맨유의 중원은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끌었다. 주전은 확실하나 백업이 불안하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의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마르셀 자비처(뮌헨) 임대도 만료됐다. 수준급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운트를 점찍었다.
첼시 성골 유스인 마운트는 2019-20시즌부터 1군 무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마운트는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올시즌은 부진에 빠졌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마운트는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일찍이 자신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맨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하면서 이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마운트에 대한 맨유 구단의 입장은 확실하다. 메이슨은 맨유의 1순위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금액이다.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00억원)의 높은 금액을 고수하고 있어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마운트 외에도 김민재(나폴리), 라스무스 회의룬(아탈란타) 등과 연결돼 있다.
[메이슨 마운트·에릭 텐 하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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