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준호가 인턴 출근 첫날 해고를 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1화에서는 인턴으로 첫 출근한 그룹 후계자 구원(이준호)이 무개념 상사에게 바른 말을 하다 해고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상사의 지시대로 행동하다 실수를 한 노상식(안세하)이 연신 상사에게 사과를 하자 “네가 왜 죄송해? 잘못한 거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상사가 뭐라고 말했냐며 황당해하자 구원은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해서 지시를 따른 것뿐인데 결과가 잘못됐으면 시킨 사람 잘못 아닌가요”라며 오히려 따지고 들었다.
뿐만 아니라 구원은 “원인은 따지지 않고 아랫사람만 잡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잘못은 이 복사기 제때 교체 안 해준 회사 아닌가요”라고 말해 상사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구원이 “아무리 주제도 안되는 인턴이지만 잘잘못은 압니다”라고 하자 화가 폭발한 상사는 “내일 아침부터 출근하지 마”라며 이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러자 구원은 잘 됐다는 듯 “네 그러죠”라고 대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아버지인 구일훈(손병호) 회장의 비서인 최 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정리해 주길 요청했다.
이에 상사는 구원이 그룹의 후계자임을 알게 됐지만 구원은 “그럼 저는 시키신 대로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사진 = JTBC ‘킹더랜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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