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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 사건이 터졌다. 현역 프리미어리거가 아내를 살해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고, 현재 구금 상태다.
이 사건을 일으킨 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센터백 이사 디오프다. 26세로 프랑스 국적의 선수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는 포함됐지만 A대표팀에는 아직 발탁된 적이 없다.
194cm, 92kg의 거구로 2015년 툴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8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그리고 2022년 풀럼으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의 'La Depeche du Midi'는 "지난 일요일 오후 8시경, 디오프가 한 여인을 살해 협박한 혐의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프랑스 툴루즈의 호텔에서 체포됐고, 바로 구금됐다. 디오프는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오프가 살해 협박을 한 여인에 대해서는 "29세의 프랑스인이다. 이름을 밝혀지지 않았고,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이 제기된 후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혼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 여성이 디오프의 아내라고 추측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 역시 "디오프가 현재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풀럼 대변인은 "디오프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 우리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선수 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 디오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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