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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PSG는 이강인 외에도 많은 선수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떠났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때문에 PSG는 특히 공격수 부분 보강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강인 역시 메시의 이별로 인한 대체자 성격이 강하다.
그리고 PSG는 또 한 명의 강력한 FW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리빙 레전드'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강의 공격수로 꼽히는 선수다.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자 ATM의 에이스다. 특히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에서 15골16도움을 올렸다. 득점 4위, 도움 1위다. 공격포인트도 1위에 올랐다. 30대가 넘었지만 그리즈만의 시대는 끝날 줄을 모른다.
이런 그리즈만을 PSG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의 간판이기에 PSG는 그리즈만을 더욱 탐내고 있다. 시기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그리즈만이 PSG 유니폼을 입게 되면 이강인과 공격 조합도 기대해 볼만 한다.
하지만 지금 그리즈만은 PSG에 올 생각이 없다. 그는 ATM에 헌신을 맹세했다.
그리즈만은 현지 언론을 통해 "ATM에서 생활이 매우 행복하다. ATM을 떠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ATM에 남아 라리가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에서 뭔가 큰 일을 해보고 싶다. ATM에서 너무 잘 지내고 있다. 나도 행복하고, 내 가족도 행복하다. 어떤 이적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앙투안 그리즈만,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기자]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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