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울산 현대는 지난 15일 HD현대중공업을 찾아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의 모기업이다. 울산이 대한민국 그리고 아시아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나아가 HD현대중공업은 올해부터 매달 1회씩 울산 홈구장 문수축구경기장을 방문해 울산을 응원하는 단체 관람을 진행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울산에 큰 힘을 전해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내 경영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사인회에는 울산의 홍명보 감독, 이청용, 김영권, 바코, 아타루가 참여했다.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0명의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울산의 선수단과 팬미팅, 사인회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사인회에 앞서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과, 노진율 사장, 임영호 부사장이 울산 선수단과 만담을 나누며 앞으로의 울산과 HD현대중공업의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에 참여한 김영권은 “모기업과 함께하는 행사에는 처음 참여했다. 문수축구경기장 그리고 훈련장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을 직접 뵙고 이야기도 나누니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HD현대중공업도 넓은 범위의 팬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울산을 위해서 그리고 팬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의 판교 GRC를 시작으로 모기업과의 더욱 밀접한 소통, 스킨십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모기업, 관계사들과 더 가까운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현대 HD현대중공업. 사인회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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