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건호 기자] "빨리 보고 싶네요."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닉 윌리엄스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는다. 한화 관계자는 21일 "윌리엄스는 22일 오후 입국한다. 23일 세종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대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며 "24일 1군 경기가 열리는 창원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8일 "새 외국인타자 윌리엄스를 총액 4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자다. 오그레디는 이번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출전해 10안타 8타점 3득점 5사사구 40삼진 타율 0.125 OPS 0.337로 부진했다. 결국, 한화가 칼을 빼 들었다. 지난 5월 31일 오그레디를 방출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멕시코 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는 선수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1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2018시즌에도 17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21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94경기 타율 0.251 31홈런 110타점.
윌리엄스는 2022시즌부터 멕시코 무대에서 활약했다.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서 뛰었다. 올 시즌 타율 0.304 9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도 노시환, 채은성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룰 윌리엄스를 기다리고 있다. 21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만나 "빨리 보고 싶다. 창원에 토요일에 오면 이틀 훈련하고 일요일에 훈련하면 하루 훈련할 예정이다. 일단 이번 주는 훈련하는 것을 볼 것이다. 나도 영상으로만 봤다"며 "몸에 이상 없고 괜찮으면 다음 주부터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멕시코 리그에서 경기를 뛰다 온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차 적응을 마치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대전 KT 위즈전이 윌리엄스의 KBO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원호 감독은 "경기를 뛰다 온 선수다. 2군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익힐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2~3일 정도 시차 적응은 해야 한다. 입국해서 월요일까지 한 4일 밤을 보낸다. 그 사이 시차 적응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닉 윌리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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