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사장님을 위한 힐링콘서트 ‘배민음악회’ 진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사장님을 위한 제1회 ‘배민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올댓재즈’에서 진행한 이번 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고민과 가게일로 바쁘고 지친 사장님들에게 음악을 통해 휴식과 힐링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재즈로 떠나보는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오후 2~5시 △스탠다드 재즈 △뉴욕 재즈 △글로벌 재즈 등 총 3부의 재즈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됐다.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와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음악 유튜버인 지민도로시 등이 출연했다.

재즈 공연뿐 아니라 참석한 업주 신청 사연 소개, 경품 추첨, 소감 발표 등도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가게 일을 함께 하느라 고생한 바이올리니스트 아내를 위해 음악회를 신청한 사장님부터 동고동락을 함께한 직원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음악회를 신청한 사장님 등 진솔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소개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업주는 “다른 분들 사연을 들으면서 여유가 없는 외식업주의 비슷한 애환에 공감도 되고 음악과 공연을 좋아했던 나 자신을 다시 돌이켜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센터장은 “배민음악회는 365일 장사에 대한 열정으로 쉼 없이 달려온 사장님과 그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고마운 분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 기획한 행사”라며 “ 하반기에도 ‘제 2회 배민음악회’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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