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순자에 대놓고 직진 시작? “앉으세요, 공주님”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5기 영수가 순자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5기 영수가 순자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술자리에서 영수는 순자의 옆자리를 사수하며 다음날 조식을 함께 먹자고 제안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리를 바꿔주겠다고 제안하는 영자의 말에 “안돼. 여기가 내 자리야”라며 꿈쩍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순자와 조식을 먹기로 한 영수에게 공식 데이트가 아닌 이상 밖을 나갈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영수는 “안될 거 같았다. 순자님한테 어필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수는 “순자님이라고 늘 말씀드려왔다. 근데 말만 하면 뭐하냐”라며, “어쨌든 이제 시간이 줄어든다. 시간이 줄어들면 직접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말한 거다”라고 밝혔다.

영수는 술자리에서 순자를 향해 “근데 술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라며 궁금해했다.

순자가 “나는 좀 얼굴 빨개져서 안 먹는 게 있다”고 털어놓자 영수는 대놓고 “빨개져도 예쁠 거 같은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영수는 “이제 막 나가는 거잖아”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다음 주 예고에서 영수는 순자에게 의자를 빼주면 “앉으세요 공주님”이라고 말하고, 사진 잘 찍는 게 중요하다는 순자에게 “연습하겠다. 그런 연습 정도는 할 수 있다”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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