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품은 제주…'더 시에나 리조트' 6월 29일 그랜드 오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지중해의 매력이 듬뿍 담긴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프레스티지 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가 6월 29일 제주 서귀포에 그랜드 오픈해 큰 관심을 모은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지중해를 품은 소도시 시에나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주도와 시에나 두 지역의 문화예술이 결합돼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현재에 구현하고, 미래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을 담았다.

한 곳에 머무르며 자고 먹고 쉬고 노는 것이 한 번에 해결되는 통합적인 휴식처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는다. '떠나는 여행에서 머무는 여행'으로 트렌드 변화를 실천하는 곳이다. 청정한 자연 속에 머물며 평온한 휴식을 취하기를 원하는 '고객 니즈 ??翅? 명소로 가치를 빛낸다.

동서양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력을 더한다. 제주의 대자연을 만끽하면서도 유럽의 르네상스 시대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시에나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 그리고 최상위 서비스로 휴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건축 디자인 콘셉트는 유럽 스타일의 현대적 모던클래식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시에나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려 디자인했다. 지형을 따라 건축물을 지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골목과 도시가 형성한 시에나의 특징을 잘 살렸다.

또한, 제주의 자연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수평적인 구조로 리조트의 건물을 펼쳐냈다. 자연 지형에 맞게 건물과 시설을 배치해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속에서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라산을 등에 업고 서귀포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클래식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건축 양식을 안착시켰다. 제주의 자연 속에서 이탈리아 시에나의 품격 있는 문화 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축물은 시에나의 웅장한 고딕 양식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는 형태로 지어졌다. 높은 천장과 아치 양식의 긴 창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요소로 반복되는 아치 패턴과 기둥(열주)을 반영했다. 최상위 라이프 스타일 지향하는 리조트인 만큼, 석재로 변함없는 가치를 입혔다. 모든 건물 외관에는 프랑스 신개선문에 사용돼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최고급 천연석인 베델화이트(Bethel White®)를 사용했다. 현존하는 화강석 중 가장 흰색을 띠는 베델화이트는 '변하지 않는 단단함'이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그 어느 리조트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고급스러움과 건축미를 느낄 수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핵심 공간은 커뮤니티 광장이다. 유럽은 어느 도시를 가도 중심부에 대형 광장이 있다. 역사적 사건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유서깊은 장소가 존재한다. '더 시에나 리조트'에도 방문객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넓은 광장을 중심부에 배치했다. '시에나' 역사지구 내 심장부의 캄포광장(Pizza del Campo)처럼 조개 형태의 대공간 플라자(광장)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이 연결된다. 인피니티 풀은 플라자와 인접한 두 개의 커뮤니티시설 중앙에 조성했다. 기존에 없던 예술적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2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 친화적인 단지인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건물로 이뤄졌고, 풀빌라 6개 동을 포함해 전체 88개 객실로 구성됐다. 82개 객실은 펜트하우스와 스위트룸으로 나눠진다. 웅장하고 화려한 럭셔리 하우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 우아함과 모던함을 담은 스위트룸, 아이들의 환상과 상상력을 담아낸 키즈 스위트룸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6개 동의 풀빌라는 단독 건물에 단층과 복층 두 가지 타입이다. 각기 다른 명품 브랜드의 가구로 꾸며졌고, 개인 단독 온수풀을 갖춰 특별함을 더한다. 각 룸을 로맨티시즘과 세련된 모던함, 중후한 웅장함, 화려함 등 다양한 인테리어를 활용해 특색 있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몄다. 1박에 2000만원이 넘는 초 럭셔리 풀빌라도 오픈 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시에나의 상징적인 공간인 '폰테' 인피니티 풀은 지중해 휴양지에 온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며 리조트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다.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37도 온수풀로 운영되어 사계절 내내 바람과 햇살 아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야외 인피니티 풀과 이어지는 실내 수영장이 자리잡았다. 시에나 가든은 사계절 달리 피는 꽃과 나무와 건축물의 조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원으로 신비로운 산책길로 구성돼 몸과 마음의 평온을 느끼며 고즈넉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최신 운동기구와 장비를 갖추고 있는 피트니스와, 물놀이 중간에 잠시 몸을 릴렉싱하며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우나, 더 시에나 그룹에서 론칭한 골프 & 리조트웨어 브랜드 샵도 마련됐다. 다양한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는 최고의 세프들이 제공하는 성찬을 즐길 수 있다.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직접 전수받은 메뉴를 제주산 해산물로 구성한 스페셜 메뉴 등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라 스투베',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최고급 재료에 17년 경력 파티쉐의 노하우가 더해진 유럽 전통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는 '아르코 라운지 카페', 제주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조식을 제주의 따스한 풍광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 캄포' 등도 눈길을 끈다.

'더 시에나 리조트'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더 시에나 컨트리 클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와 골프장의 만남으로 제주도에서 특별한 럭셔리 라이프 경험이 가능하다.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7월 오픈 예정인 리조트 회원 전용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과 2025년 오픈 예정인 강원도 삼척 '더 시에나 리조트 삼척'도 오픈 예정이다.

[사진=더 시에나 리조트 제공]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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