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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가 포뮬러원 레이서로 전격 변신했다.
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이날 영국 그랑프리에서 전 세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막스 베르스타펜, 동료배우 담슨 이드리스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탑건2’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촬영 동선을 상의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자 한 팬은 "브래드 피트는 나이를 잊은 배우"라고 트윗했고, 수백 명의 팬이 영화 개봉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는 신작 영화 ‘에이펙스’에서 은퇴한 레이서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나는 90년대에 레이싱을 했던 사람이다. 끔찍한 충돌 사고를 당하고 쓰러져 사라진 후 다른 종목에서 레이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비에르 바르뎀은 레이싱 팀 소유주다. 그 팀은 최하위 팀으로 승점 21점 또는 22점에 불과하고 승점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담손 이드리스가 연기한 젊은 신예가 있는데, 그는 나를 구세주처럼 데려온다. 그리고 우여곡절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피트는 두 명의 스턴트 드라이버와 함께 주말 내내 실버스톤 서킷에서 영화를 위해 개조한 포뮬러 2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피트는 “놀라운 점이 뭔지 말하겠다. 차 전체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속도와 G-포스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정말 정말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월드 챔피언 해밀턴은 피트와 코신스키 감독이 레이스 전 드라이버 미팅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아마도 우리가 가졌던 드라이버 브리핑 중 최고의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펙스’ 촬영은 2023년 남은 시즌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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