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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유준상의 화보 및 인터뷰를 테니스 전문지 테니스코리아 7월호가 12일 공개했다.
유준상은 테니스 코트를 배경으로 클래식한 수트 컷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노련미를 뽐냈다. 실제로 테니스 공을 치며 나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경쾌한 에너지도 더했다. 자연광 아래 반짝이는 유준상의 눈빛은 테니스 사랑을 생생히 느끼게 했다.
인터뷰에선 '연예인 최초 금배부' 타이틀이 주어지기까지의 노력이 전해졌다. 지난 4월 제22회 중원구청장배 테니스대회에서 은배부 우승을 하며 2년 만에 금배부가 된 유준상은 "엄청나게 트레이닝을 했다. 그렇게 1년 정도 하니까 조금씩 자세가 잡혔고, 작년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에서 운 좋게도 4강까지 갔다"며 "테니스 동호인 세계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짧은 시간이다. 그만큼 투자도 많이 했다. 테니스를 치는 순간이 연기를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나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열정 드러냈다.
이 밖에도 유준상은 연기와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절대 변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다. 배우라는 직업도 기본, 기초를 놓치는 순간 어떤 진심을 전달하기 어렵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며 "대본을 수없이 읽고 무대에 섰을 때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수많은 스윙 연습과 레슨을 받고 코트에 섰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준상이 10년째 빠짐없이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유준상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 = 테니스코리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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