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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케빈 코스트너(68)가 별거중인 아내 크리스틴 바움카트너(49)에게 복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코스트너는 바움가트너에게 굴욕을 주고 싶어한다”면서 “이것은 집에 관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혼을 겪은 크리스틴의 삶을 생지옥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법원은 2004년 혼전계약서에 따라 바움가트너가 이달 말까지 코스트너의 집에서 나가라고 명령했다.
소식통은 "그는 아이들에 대해, 이것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바움가트너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5월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코스트너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토마스 앤덜 판사는 코스트너가 세 자녀를 부양해야하는 바움가트너에게 매달 12만 9,755달러(약 1억 6,781만원)을 지불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코스트너에게 변호사 비용으로 20만 달러와 법정 비용으로 10만 달러를 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녀의 의료비, 스포츠 및 과외 활동 비용의 50%를 각각 부담하도록 했다.
바움가트너는 이전에 혼전 계약에서 합의한 미공개 배우자 부양비를 제외하고 한 달에 24만 8,000달러(약 3억 2,056만원)의 자녀 양육비를 요구한 바 있다.
코스트너는 드라마 ‘옐로우스톤’에서 하차하는 등 직업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바움가트너가 원하는 금액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움가트너가 미용 시술, 부티크 쇼핑, ATM 인출, 부동산 대출 및 자녀와 "전혀" 관련이 없는 기타 비용을 포함하여 자신의 개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그 돈을 요청했다고 비난했다.
코스트너는 바움가트너에 대한 "합리적인" 양육비는 현재 그가 지불하고 있는 금액인 월 5만 1,940달러(약 6,719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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