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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23세 연하 김다예의 남편인 개그맨 박수홍이 스트레스성 질병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혼인신고 2주년 기념 서약서를 쓰기로 했다.
이에 김다예는 "첫 번째!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얘기해 주기. 예전에 기억 안 나? 예전에 여보 혈변 나왔을 때도... 나한테 일주일 동안 얘기 안 하다가... 한참 뒤에 얘기해 주고. 그리고 이번에 망막도 이상 생겼는데 바로 얘기 안 해줬잖아"라고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은 "스트레스 때문에... 내가 망막도 안 좋아지고 혈변도 생기고"라고 고백했다.
김다예는 이어 "여보는 왜 아프면 얘기를 안 해? 밤에 잠도 못자고 힘든 일이 생겨도 얘기를 안 해주니까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수홍은 "알았어! 그럼 밤에 여보 잘 때 깨워서 힘든 일 막 얘기해도 돼?"라고 물었고, 김다예는 "얘기해! 난 젊어서 괜찮아"라고 급 나이 공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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