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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은이 SBS '인기가요' MC 자리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을 끝으로 '인기가요' MC로서 유종의 미를 거둔 김지은은 1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감사한 자리에 운명적으로 자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항상 보러 와주는 팬 분들에게 고맙고 할 수 있는 표현에 최대한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개월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인기가요'를 통해 첫 음악 방송 MC 진행에 나선 김지은은 군더더기 없는 딕션으로 다양한 케이팝 무대를 소개했을 뿐 아니라 통통 튀는 에너지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어 냈다. 방송마다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빼어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한편, 김지은은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불도저 검사 고영주 역으로 컴백한다.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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