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했다.
20일(현지 시간) 에이티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슈퍼돔(JEDDAH SUPERDOME)'에서 아시아 투어 2023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아시아('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ASIA)' 공연을 치렀다.
앞서 에이티즈는 4세대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을 펼친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뒤를 이은 네 번째 가수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무대에 등장한 에이티즈는 국내 첫 싱글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의 타이틀곡인 '할라지아(HALAZIA)'로 공연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시키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에이티즈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를 포함해, "이시티그나라꿈(보고싶었다), 우히부 에이티니(사랑해 에이티니)" 등 직접 현지어로 인사를 전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이티즈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제다 슈퍼돔'의 무대 곳곳을 누비며 현지 팬들과 함께 소통해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공연 막바지에는 "오늘 제다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 팬분들이 진심으로 무대를 즐겨주고 또 저희 에이티즈를 좋아해 주는 게 너무 잘 느껴졌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지난 8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의 막을 올린 에이티즈는 홍콩을 거쳐 시우디까지, 현지 팬들의 열렬한 성원과 뜨거운 반응을 통해 무섭게 치솟는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 매 공연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에이티즈의 한계 없는 퍼포먼스 역량 또한 오롯이 입증되고 있다.
[그룹 에이티즈.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