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음바페 대체자로 점찍은 맨시티 트레블 주역, 헤어스타일도 따라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음바페와의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22일 발표한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음바페가 제외됐다. 음바페는 22일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쐐기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지만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며 PSG와의 결별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 '맨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와의 재계약을 원한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PSG, 바르셀로나,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맨시티는 PSG 이적설이 있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이적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맨시튼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2년 계약 연장과 주급 2배 인상을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지난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진나 2017년부터 맨시티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관심받고 있는 가운데 PSG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음바페와 같은 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주목받았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는 맨시티는 23일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서 5-3 대역전승을 거뒀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맨시티는 일본에서 오는 26일 김민재의 새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한경기를 더 치른 후 방한해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른다.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설로 주목받는 PSG도 아시아투어를 진행한다. PSG는 오는 25일 일본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세레소 오사카(일본), 인터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잇단 경기를 치른다. 이후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PSG와 맞대결을 펼친다.

[베르나르도 실바,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시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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