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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요슈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설을 정면 반박했다.
키미히는 25일(한국시간) 프리시즌이 진행 중인 일본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묻자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새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 다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키미히는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팀이 키미히 영입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 옥슬레이드 체임벌림, 제임스 밀너를 떠나보냈고, 조던 헨더슨, 파비뉴도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다.
또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도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키미히는 환상적인 선수다. 영입이 가능하다면 추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키미히 역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키미히는 2015년 여름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이적 직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시즌마다 공식전 40경기 가까이 출전하는 주축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오른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키미히는 올 시즌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김민재(26)가 그 주인공.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결국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 3번을 건네받았다.
김민재가 독일로 이동해 바이에른 뮌헨 훈련 캠프에 참가했을 때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넨 선수가 키미히다. 축구 팬들은 김민재와 키미히의 만남을 두고 “2명의 KIM이 함께 뛴다”고 표현했다. 국내 축구 팬들은 키미히(Kimmich)의 이름 발음을 두고 ‘김미희’라고 부르기도 한다.
키미히는 일본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선수 김민재, 콘라드 라이머, 라파엘 게헤이루를 영입했다. 호흡이 기대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키미히는 “새 선수들 모두 능력이 출중하다. 함께 뛸 날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김민재와 콘라드, 김민재와 키미히, 키미히. 사진 =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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