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빈♥' 윤박, 결혼 코앞인데…"집 없어, 자가 아냐" 솔직 고백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윤박(35)이 결혼을 앞두고 자가인 집이 없음을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게임광규리' 여섯 번째 에피소드 '남규리 윤박한테 철권 발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박이 게스트로 출연, 가수 겸 배우 남규리(39)와 대화를 나눴다.

먼저 남규리는 "오늘 오시는 친구분이 곧 결혼을 한다. 뭘 해줄까 하다가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지금 열심히 파티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티용 풍선들을 준비했다.

이어 남규리는 "메리데이. 나보다 어른이 되네"라면서 결혼을 앞둔 동생인 윤박을 축하해 줬고, 윤박은 "그렇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곧 결혼한다는 소개에 윤박은 "방송일 기준으로 (결혼이) 한 달 좀 넘게 남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윤박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남규리는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며 천에 가려져있던 받고 싶은 선물을 적는 룰렛을 보여줬다. 이에 윤박이 "왜 이렇게 크냐. TV를 형상화한 줄 알았다"고 말하자 남규리는 "너 TV 받고 싶냐"고 화들짝 놀랐다.

그러자 윤박은 "나 TV 샀다. 냉장고, 에어컨도 있다"면서 "집이 없다. 집이 자가가 아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혼미스러워하던 남규리는 "집 빼고 네가 받고 싶은 걸 써라"고 했다. 제작진에서 축가를 언급하자 남규리는 "울 수도 있다. 눈물 나서 안 된다"며 "어릴 때 노래했을 때 팀이랑 축가 가도 모르는 신부인데 신부가 울면 내가 목이 메어서 파트를 못 불렀다. 그래서 멤버들이 다 해주고 그랬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윤박은 축가를 비롯해 한우, 강아지 사료, 커플 티셔츠, 커플 운동화, 와인 와인, 맥주 한 짝 등 받고 싶은 것들을 적으면서 룰렛을 완성했다.

한편, 윤박은 오는 9월 2일 모델 김수빈(30)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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