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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우울증 환자에게 취해야 할 적절한 자세를 이야기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는 "친구 혹은 가족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이란 제목의 짤막한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누군가가 우울증을 앓는다면 "공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운이 없으면 없는 그대로. 그리고 말 없이 함께 있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인 여에스더는 "그런데 홍 박사님은 말씀이 많다"고 남편인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박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또한 "우울증은 완치가 되는 게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조절하는 거다"라며 "과로했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거나 생활 리듬이 깨졌을 때 악화된다는 걸 알고 맞춰줄 수 있으면 되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해 우울증으로 전기경련치료(ECT)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작년 7월 이후로 방송을 안 하고 있다"며 "우울증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에스더TV']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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