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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사진 = 지난 5월 23일 화재가 발생한 부산의 한 오피스텔 내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충남 천안의 한 주택에서 고양이가 인덕션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7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인덕션 주변 등 내부 3㎡가 소실돼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25분만인 3시2분쯤 꺼졌다.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고양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인덕션 전원 스위치를 접촉하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3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도 고양이가 주방 하이라이트(전기레인지)를 작동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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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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